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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정부주도 '전단탄' 개발 논란에 "전시 작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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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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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자료사진)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자료사진)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국방부는 13일 정부가 대북전단을 살포할 수 있는 '전단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에서도 전단작전을 할 수 있다"며 "다만 그것은 전시에 작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면서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 관계가 한층 더 경색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단탄'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전단탄은 대북전단을 더 정확하고 멀리 북측 지역에 투하하기 위한 탄약"이라고 주장했다.

방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 전투예비탄약사업 내역 중 '155밀리 전단탄' 관련 예산이 18억 3500만 원이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그간 정부는 보수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수수방관해 왔는데 이번엔 아예 정부가 나서서 대북전단용 탄약을 개발하기로 한 것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에 정부가 사실상 남북관계를 풀려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단탄은 평시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외국에서도 전단탄을 쓰는지 여부에 대해 그는 "당연히 가능하지 않겠냐"며 "전단봉지에 터질 수 있는 장치를 붙이면 될 것이니 어려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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