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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or 제로톱' 슈틸리케호의 과제 '꼭짓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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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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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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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왼쪽부터),이동국,박주영,손흥민/사진제공= 뉴스1
이근호(왼쪽부터),이동국,박주영,손흥민/사진제공= 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결정력 부족으로 패했다. 확실한 원톱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어떤 공격수가 출전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만들어 갔지만 마지막 순간 결정력이 또다시 발목을 잡았다.

대표팀의 결정력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대표팀은 풍부한 2선 자원에 비해 최전방 자원 부족에 시달려왔다. 이번 아시안컵도 예외가 아니다.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강한 몸싸움과 포스트 플레이로 최전방에 확실한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지만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당장 2개월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한 이유다.

원톱 출전이 가능한 박주영(알 샤밥)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요르단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거친 수비를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른 옵션을 찾는 모양새다. 그 중 하나가 제로톱이다. 이근호(엘 자이시)는 전형적인 최전방 자원은 아니다. 대신 빠른 속도와 드리블, 활발한 움직임으로 2선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튼),구자철(마인츠) 등 풍부한 2선 자원을 보유한 대표팀으로선 제로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근호 역시 이란전에서 합격점을 받지는 못했다. 종종 필요한 순간 골을 넣어주는 이근호지만 전문 최전방 스트라이커만큼 확실하게 골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손흥민은 대표팀 최고의 골게터지만 최전방보다는 왼쪽 날개에서 파괴력이 극대화된다. 원톱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이유다.

중동 원정에서 한국은 2경기를 치르며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란전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른 4경기 중 처음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며 대안을 탐색하는 모양새지만 완벽한 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다른 옵션으로 지동원(도르트문트), 석현준(CD 나시오날)등이 최전방 원톱을 맡을 수 있지만 이동국이나 김신욱에 비해서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남태희(레퀴야 SC), 김승대(포항)등은 뛰어난 발재간과 빠른 속도를 갖췄지만 확실한 한방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

전술의 꼭짓점인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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