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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고 수험생, "이 일로 한탕 챙겨? 말도 안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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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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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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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만휘' 게시판 캡쳐
/사진= '수만휘' 게시판 캡쳐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중 감독관의 휴대 전화 진동 소리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고 주장한 학생이 자신을 비난하는 내용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19일 수능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카페 "수만휘닷컴"에는 수능 당시 감독관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학생이 재차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에 대한 비난을 반박했다.

이 학생은 지난 18일 같은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수능 시험도중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영어 시험 도중 감독관 휴대전화의 지속적인 진동으로 시험을 망쳤고 이 사건이 해결되지 않을 시 자살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이 올라온 이후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시험 망쳤다는 건 핑계 아니냐', '한탕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자 해당 학생은 다시 글을 올려 조목조목 반박했다.

학생은 "이 일을 빌미로 '한탕 챙기려고 한다'는 말이 있는데 내가 뭐하러 이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신상까지 공개하겠는가"라며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진동이 조금 울린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진동이 울리는 동안 감독관이 계속 점퍼를 뒤적였고 10분 주기로 20여초씩 진동이 계속 울려 도저히 집중할 수 없었다"고 적었다.

처음부터 항의하지 않았던 이유도 밝혔다. 그는 "조용한 시험시간에 어떻게 항의하냐"며 "시험 도중 말하면 오히려 멘탈관리가 더 안 될 것 같아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의고사를 보면 영어는 2등급 바깥으로 벗어난 적이 거의 없고 과학탐구는 백분율 99퍼센트도 받아봤다"며 "집에 가서 1년 간 푼 문제집과 모의고사 더미를 보니 한숨만 나온다. 시험 못 봤다고 왜 자살하냐 하는데 일이 이대로 묻힌다면 정말로 세상을 살아갈 생각이 안 든다"고 막막한 심정을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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