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MIT 비즈니스 리포트/제조혁신④] 숙련 근로자를 찾아서

  • 테크앤비욘드 편집부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4.12.16 06:0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MIT Technology Review 제휴


[MIT 비즈니스 리포트/제조혁신④] 숙련 근로자를 찾아서
제조업 부문은 30만 명 가량의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3D 프린팅, 로봇공학 등 새로운 제조기술 역량 면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전국적으로 제조업체, 커뮤니티칼리지, 종합대학,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는 허브 45개를 구축해 미래형 공장에 대한 근로자들의 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러한 계획의 배경에는 미국에서 서서히 부활하는 제조업의 미래에 근로자들의 낮은 숙련도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미국의 제조업 일자리는 2000~2010년 사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백악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은 오히려 64만 6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고용은 늘어나는 추세지만 미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6월 기준 사람을 구하지 못한 제조업 일자리는 30만 2000개에 달한다. 이러한 숙련 근로자 부족 사태는 앞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미국에서 2020년까지 고숙련 용접기술자, 장비운전 및 정비기술자, 산업공학 전문가 등이 87만 5000명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혁신경제의 생산’ 연구위원회가 2013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숙련 근로자 부족은 전문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소수에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폴 오스터만 MIT 슬론경영대학원 교수는 세간에서 받은 관심에 비해 그다지 광범위한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현재 제조업체들이 구인난을 겪는 전문화된 일자리 상당수는 사실 전통 제조작업에 필요한 것들이다. 미국제조업협회가 운영하는 비영리기관 제조업연구소(Manufacturing Institut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파이프 연결, 기계공학, 용접, 장비운전, 전자제품 조립, 컴퓨터 제어 장비운전 등의 분야에서 기술자를 찾기 가장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벤 달러 딜로이트컨설팅 제조업 수석컨설턴트는 근로자들이 은퇴하면서 이와 같이 전통적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근로자들이 미래형 공장에 필요한 기능을 변화의 속도에 맞춰 습득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기업도 있다. 지멘스 USA는 지난 18개월간 여러 대학에 제조업 소프트웨어 30억 달러가량을 무상 제공했다. 첨단 제조업에 적합한 차세대 근로자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멘스는 2020년까지 미국에서만 70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에릭 슈피겔 지멘스USA 대표는 IT, 소프트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컴퓨터과학 등과 관련된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다. IT와 소프트웨어 분야는 제조업 일자리로 계산되지 않겠지만, 사실 제조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글 크리스틴 마이허


[제조혁신①] 제조업, 혁신 동력이 되다
[제조혁신②] 아우디, 공장에서 ‘혁신 질주’ 시작한다
[제조혁신③] 인간-로봇 협업이 제조업 격변 일으킨다
[제조혁신④] 숙련 근로자를 찾아서
[제조혁신⑤] 중국의 공장이 달라진다
[제조혁신⑥] 저렴한 천연가스, 제조업 성장 촉진한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