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독촉 개인회생 파산면책 '전국상담'으로 재기를

머니투데이

B&C 임수정 기자

동탄에 사는 김모씨(62세)는 정년퇴임 이후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라는 지인의 조언에 따라 5년 전 동탄에 있는 상가를 대출을 받아 구입했다. 자금이 부족하여 살던 아파트까지 팔고 아파트 월세로 옮기면서 무리하게 한 투자가 화근이 되었다.

처음 2년 동안 매달 350만원씩 꾸준히 나오던 월세가 계약 만료 이후 1년 반 동안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공실로 비워놔야 했다. 월세를 최대한 내려놔도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자 상가를 매매하기 위해 부동산에 내놨지만 이마저도 찾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김씨는 본인 상가에 직접 식당을 열기로 하고 창업자금 대출을 받아 식당을 개업했지만 경험 없이 시작한 장사는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김씨는 무리한 상가투자로 집도 날리고, 감당할 수 없는 채무만 남았다.

사진제공=법무사 안권섭 사무소

김씨는 이후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쓰러져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치매증상까지 보여 아들집으로 들어가 지내던 중 아들이 인터넷 뉴스에 개인파산 전국상담 센터가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아들의 권유로 개인파산을 신청하게 되었다.

김씨처럼 나이와 질병으로 인해 더 이상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개인파산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파산’ 및 ‘면책’은 무직자나 최저생계비 미만 소득자로 채무가 재산보다 많고, 나이가 많거나 질병 등으로 정상적인 소득활동이 불가능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법원의 면책허가 결정시엔 채무자의 빚 전액을 탕감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거래를 비롯한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재산관리와 증식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개인파산 및 개인회생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재산목록과 소득증명자료, 수입 및 지출내역, 진술서, 변제계획안 등이다. 이때 서류 및 채권이 누락되거나 고의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재하게 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법무 사무소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면책 법무사 안권섭 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전국상담전화(02-537-4311)를 이용하면 비공개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