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16번째 독립영화제 '인디스카이데이' 개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탐앤탐스는 오는 26일 16번째 독립영화제 '인디스카이데이'를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개최한다.

인디스카이데이는 탐앤탐스가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매월 펼치고 있는 연간 후원 활동의 일환이다.

매장에서 매월 독립영화 무료 상영회를 진행하고 전국 매장에 설치된 영상기기를 활용, 독립영화 예고편을 상영해 독립영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16회 탐앤탐스 인디스카이데이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수작 로맨스 영화 3편으로 구성되어 26일 오후 4시, 6시 2회 차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말로는 힘들어'는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의 설렘과 망설임을 풀어낸 영화로 지난 2012년 서울독립영화제 초청작이다.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은 남자친구와의 이별과 주택 철거로 공중에 떠 있는 집에서 느끼는 그녀의 감정들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네이버 인디극장 ‘다섯빛깔 애니메이션 세상’ 및 KBS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됐으며, 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2008)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백년해로외전'은 이별 과정에서의 집착과 의도된 슬픔,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그려냈으며 제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작을 수상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인디스카이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가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날'과 연계해 특별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행사 당일 전국 직영매장에서 공연·영화 등 문화 티켓을 제시하면 무료로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영화 상영회를 진행하는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는 방문고객 전원에게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이 제공된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장은 "탐앤탐스는 신진 작가 전시 후원을 위한 갤러리탐,독립영화 상영회 인디스카이데이 등 이용객들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탐앤탐스 매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