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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측근' 김필배 前문진미디어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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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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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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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배 문진미디어 전 대표가 25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에 압송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김필배 문진미디어 전 대표가 25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에 압송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25일 자진 귀국해 검찰이 체포했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7시25분에 미국 호놀룰루 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5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전 대표를 체포했다.

김 전 대표는 자수 이유에 대해 "불안했다"고 답변했으며, 장기 도피힌 이유에 대해서는 "도피가 아니었다. 퇴직 이후 쉬고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전 회장 사망 소식을 언제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들었다"고, 심정을 묻자 "안됐다"고 답했다.

세월호 사고 직후 출국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고 직후 나간 게 아니다. 잠깐 나가 있다가 다시 들어왔다 다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열린 측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김 전 대표가 소환 조사에 불응하자 검찰은 즉각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그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또 이민관세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 등 미국 사법당국에 요청해 그의 체류자격을 취소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령도 내렸다.

그러던 중 김 전 대표는 최근 검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유 전회장의 차남 혁기(42)씨와 함께 계열사 경영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가 자수함에 따라 유병언 일가 및 측근 중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은 사람은 혁기씨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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