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두려워말고 창의적 R&D 도전해야"

테크앤비욘드

조은아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4 창조기술인의 밤(주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주관 머니투데이) 행사에서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 회장,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시상자와 창조기술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photoguy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인의 축제, ‘2014 창조기술인의 밤’이 2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창조기술인의 밤'은 혁신적 R&D(연구개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중견‧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창의적 R&D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 R&D 전담기관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및 연구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R&D에 도전함으로써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창조기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창조기술대상’에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9개 기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응용한 특수 모니터 개발에 성공한 코텍이 차지했다. 금호엔티(NT)와 경동나비엔은 각각 최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 머니투데이회장상)을 수상했다.

동남정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 실크로드시앤티(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제이엠테크(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하이로닉(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 덕원이엔티(신용보증기금이사장상), 코리아스타텍(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이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