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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장선도 보상, 소폭 늘어난 48명 임원 승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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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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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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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LG 임원인사]'실세' 조준호 사장 MC사업본부장에…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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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5,100원 상승800 -1.2%)가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보상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주회사 LG의 업무를 총괄하던 조준호 사장을 MC사업본부장에 내정,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개최,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등 총 4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승진규모(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총 44명)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도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시장선도 성과를 철저히 검증했다"며 "체계적인 미래준비로 시장선도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역량과 경영능력을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해외 오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성과를 낸 인재를 중용했다"고 강조했다.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 1981년 입사 이후 국내영업 및 서비스, 물류 부문의 품질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0년 말 한국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고객관점의 경영철학, 탁월한 사업감각과 강한 실행력으로 사업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사장은 지난 2011년 전무로 승진한 이후 1년 만인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다시 3년 만에 사장으로 임명돼 초고속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신임 HE사업본부장에는 권봉석 LG 시너지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엔진 사업 분야에서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그는 또 2007년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을 맡아 LED 모니터 부문 세계 1위 달성에 기여하고 2012년부터 MC상품기획그룹장을 맡아 스마트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하현회 전 HE사업본부장은 1년 만에 다시 지주회사인 LG로 복귀했다.

이번 LG전자 인사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MC사업본부장에 조준호 LG 사장이 임명됐다는 점이다. 조 사장은 구본무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그룹 내에서 소위 '실세'로 통한다. 앞으로 MC사업본부에 상당한 힘이 실리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조 사장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LG전자 정보통신사업부문 전략담당과 북미사업부장을 거치며 당시 LG전자 휴대폰을 글로벌 선두권 브랜드로 올려놓기 위한 전략과 북미지역에서의 휴대폰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박종석 전 MC사업본부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 ‘최고기술자문역(CTA: Chief Technology Advisor)’을 맡아 LG전자 사업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자문을 하게 된다.

LG전자는 또 휴대폰 디자인 경쟁력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사업성과 극대화에 기여한 이철배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웹OS(webOS)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 TV 개발에 기여한 황정환 상무도 전무로 승진시켰다.

특히 우람찬 부장(36세)은 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G3를 포함한 전략 스마트폰 및 보급형 스마트폰 상품기획으로 사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알제리법인의 매출, 수익 성장에 기여한 안우상 부장도 신임 상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건전한 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HA와 AE사업본부를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로 통합, 4개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H&A사업본부장은 조성진 사장(현 HA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전사 신사업 발굴 및 전개를 위한 ‘이노베이션사업센터’도 신설했다. CTO(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이 센터장을 겸임한다. 또 전사 B2B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B2B부문’을 신설하고 노환용 사장(현 AE사업본부장)에게 맡겼다.

'에너지사업센터'는 태양광과 조명,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상봉 부사장(현 생산기술원장)이 센터장에 임명됐다.

이밖에도 LG전자는 GSMO(Global Sales & Marketing Office)를 ‘해외영업본부’로 명칭 변경하고 해외지역 매출과 손익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박석원 부사장이 계속 맡는다.

소프트웨어역량강화를 위해 CTO부문 산하에 ‘소프트웨어센터’를 신설하고 민경오 부사장을 센터장에 임명했다.

또 조직명과 직책명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고자 조직명칭을 재정립했다. △ ‘사업담당’은 ‘사업부’ 또는 ‘BD(Business Division)’로 △‘연구담당’은 ‘RD(Research Division)’로 △ ‘개발담당’은 ‘ED (Engineering Division)’ △영업담당, 생산담당 등은 ‘영업FD(Function Division)’, ‘생산FD’등으로 명칭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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