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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원 토막시신 단서 확보 주력…인력 2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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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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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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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난 시신 일부가 발견된 경기도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5일 오전 경찰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토막난 시신 일부가 발견된 경기도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5일 오전 경찰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장기 상당수가 사라진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인력을 2배가량 늘려 수색을 강화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수사전담팀이 꾸려진 수원서부경찰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기동대 4개 중대와 강력팀 형사 등 400여명을 투입해 팔달산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5일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현장을 수색하는 한편 시신의 부패 진행정도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근 인근 통행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시신 유기 장소 인근 11대의 CCTV 기록을 확보해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4일 오후 1시경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담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봉지 안에는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의 시신이 들어있었으며, 심장, 간 등 장기도 적출된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차 부검을 통해 시신을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연령이나 사망 시점 등은 정밀감식이 이뤄진 뒤에나 확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시신의 장기 상당수가 사라진 점으로 미뤄볼 때 장기밀매와 연관돼 있을 것이란 추론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게 경찰 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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