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9일

1. 한때 4위 삼성SDS 시총순위, 8위로 밀리나

한 때 시가총액 순위로 국내증시에서 4위까지 치솟았던 삼성에스디에스(이하 삼성SDS)가 국내증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날로 떨어지고 있다. 9일 증시에서 삼성SDS는 전일 대비 3.89% 하락한 32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 나흘 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상장주식 총 수가 7737만7000주인 삼성SDS의 시가총액도 24조8380억원으로 줄었고 시가총액 순위도 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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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풍의 눈' 제일모직, 목표가 10만원까지 '베팅'

청약을 하루 앞둔 공모주 '대어' 제일모직의 목표주가가 최대 10만원으로 제시됐다. 10만원은 공모가 5만3000원보다 89% 높은 가격에 해당된다. 9일까지 기업공개(IPO) 예정 기업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총 4곳으로 평균 목표주가는 8만2750원으로 나타났다. 하이투자증권이 10만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불렀고 키움증권이 9만1000원을, KTB투자증권, LIG투자증권이 각각 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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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 증시 5년來 최대폭 급락

중국 증시가 9일 5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 마감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4% 하락한 2856.27로 마감했다. 이는 2009년 8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자들이 상하이종합지수가 보여준 최근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 지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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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공매출로 쓴 '1조 벤처신화' 모뉴엘, 결국 파산

중견가전업체 모뉴엘의 연매출 1조원 벤처신화가 가공매출을 통한 사기극으로 드러나며 결국 파산으로 막을 내렸다. 9일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오석준)는 모뉴엘에 대해 파산 선고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지난 9월까지 파악된 허위가공매출채권을 배제하면 모뉴엘은 자산 2390억원, 부채 7302억원으로 부채의 총액이 자산을 초과해 파산원인사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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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K그룹, 주력 4개 계열사 CEO 교체로 '위기돌파'

SK그룹은 9일 관계사별 이사회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지난 10월 CEO세미나에서 합의된 '전략적 혁신을 통한 위기극복' 실행 일환으로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장후보추천특별위원회와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는 김창근 의장을 '따로 또 같이 3.0' 체제 2기 의장으로 재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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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환율, 엔/달러 환율 후퇴에 10원 급락

엔화 가치 반등하며 원화가 동반 급등했다. 엔/달러 환율이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120엔 근처까지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1100원대 부근까지 되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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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영TV홈쇼핑'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국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제7번째 홈쇼핑인 '공영TV홈쇼핑'이 문을 열 예정이다. 기존 홈쇼핑과 달리 공익 달성을 위한 채널로 100%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 제품만 취급한다. 홈쇼핑 운영 사업자는 내년 1월 중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공익 목적을 위해 특별법에 근거해 설립된 법인, 그리고 비영리법인으로 제한된다. 국민연금공단과 수협 등 기존 홈쇼핑 주주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최소 납입 자본금은 8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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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라비스테온 노조 "회사 매각, 노조 동의 받아야"

한라비스테온공조 노동조합이 회사 재매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노조는 대주주인 비스테온과 지분 인수 예정자인 한앤컴퍼니 측에 100% 고용승계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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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디티앤씨, 청약증거금 2.4조 몰려…경쟁률 620.63대 1

시험인증 서비스 전문기업 디티앤씨가 지난 8~9일 진행된 공모청약에서 620.63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로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대표 주관사인 키움증권은 전체 공모주식수 213만7000주 가운데 일반 배정 물량 42만7400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청약건수는 9294건(2억6525만9120주)에 달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2조4536억원이 들어왔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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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양호 회장 "물의 일으켜 죄송, 조사 후 조치하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9일 맏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과 관련해 사과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서 돌아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조현아 부사장이) 업무 수행 중이었지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임원들과 합의해 조사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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