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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평가원, 중등교사 임용시험도 출제 오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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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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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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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임용시험 3교시 수학 전공B 논술형 1번 문항

[단독]평가원, 중등교사 임용시험도 출제 오류 논란
MT단독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잇따른 출제오류에 이어 최근 치러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일부 문항이 오류 논란에 휩싸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험생들은 '관련 전공자라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명백한 출제오류'라며 이의신청 기간이 지났어도 해당 문항을 문제 삼고 있다.

그러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출제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수능 출제오류 사태'처럼 법정 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

15일 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중등교사임용시험 3교시 수학 전공B 논술형 1번 문항이 출제오류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문항은 'f13(x)가 Z13[x]에서 기약다항식으로 전제하고 f(x)가 Q[x]에서 기약임을 보이라'는 내용으로 배점은 가장 높은 10점이다.

수험생들은 논란이 된 문항이 '인수분해가 되기 때문에 이 식은 기약이 아니고 가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z13[x]에서 기약다항식'이라는 가정이 애초 잘못됐다는 이의도 내놨다.

수험생들은 이의신청 기간이 짧아 제대로 된 이의조차 신청하지 못해 해당 문항이 오답으로 처리될 경우 한 문제로 당락이 갈리는 임용시험 특성상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수험생 이모 씨는 "2002년 중등교사임용시험 수학에서도 오류 문항이 출제된 바 있다"며 "국가시험에서 명백히 잘못된 문제를 출제해 놓고 이의신청 기간에 접수되지 않았다며 나 몰라라 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가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평가원은 수험생들의 이 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실제로 평가원 홈페이지 '중등교사임용시험 묻고 답하기'에는 해당 문항의 출제오류를 문제 삼는 이의가 속출하고 있지만 평가원은 이 질문에만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현재 이의신청이 제기된 해당 문항에 대해 이의심사위원회가 출제오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오늘 오후에 이의신청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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