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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하청 근로자 80%, "산재위험 노출 빈도 더 높다"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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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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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16일 산업재해 위험직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대기업 하도급업체 근로자 10명 중 8명은 하청노동자들의 산재위험이 대기업근로자들에 비해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대기업의 사내하청업체 근로자 800여명 중 80%가 하청노동자들의 산재위험이 더 높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촉박한 일정으로 인한 무리한 작업진행 ▲업무 위험도 차이 ▲원청회사의 산업안전에 대한 투자 미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대기업 하도급업체 근로자의 경우 산재 사망사고 등 산업재해로부터 주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인권위가 사내하도급이 그 자체로 산업재해의 한 원인이자 차별 요소인지를 살피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주영수 한림대 교수의 주도로 지난 4~10월 7개월간 진행됐으며 조선과 철강, 건설플랜트 업종 중 대기업 사내하청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인권위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인권위 8층 배움터에서 산업재해 위험직종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인권위는 조사결과의 구체적인 내용과 의미를 분석하는 한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업안전 담당자,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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