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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식당 "크리스마스 이브, 커플 강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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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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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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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캡처
/ 사진=트위터 캡처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커플 출입 금지'라는 안내말을 써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위치한 '피아피아'(PiaPia)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커플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식당 유리창에 붙여놨다.

공지문에는 손글씨로 "당 점포 스탭에게 정신적 데미지가 크므로 12월24일 수요일은 커플의 입점을 거절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쓰여있다. 공지문 오른편에는 커플 이미지에 X자가 표시된 그림도 그려졌다.

이 식당의 종업원인 쿄즈카 타카시는 텔레그래프에 "커플 출입을 금지한다는 공지를 농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진심이다"라며 "크리스마스에 싱글인 사람은 우리 식당에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휴일로 기념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일본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종교적 목적과 상관없이 크리스마스가 중요한 날로 여겨지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커플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생겨났다.

하지만 이 식당의 종업원은 크리스마스에 일해야 하는 것도 모자라 대부분 싱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종업원 중 한 명은 "크리스마스에 식당에 들어오는 커플들로 인해 종업원들과 싱글 손님들이 입을 정신적 트라우마가 염려된다"며 커플 출입 금지의 이유를 밝혔다.

식당의 공지가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 식당을 응원합니다", "모든 식당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커플 출입을 금지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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