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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증시, FOMC 이후 반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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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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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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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회의(16~17일)와 그리스 조기대선(17일) 등 주요 대외 변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는 나흘 연속 이어졌고 기관의 매수세도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다.

상황은 그다지 쉽지 않지만 코스피가 1900~1920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특히 코스닥은 직전 저점 수준에서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며 바닥권 탈피 시도가 재차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를 전반적으로 보면 혹한기에 반등의 싹이 트고 있는 모양새다. 수급측면에서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투자자금이 닷새 만에 다시 유입세로 돌아서며 최근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려는 국내 자금이 많아지는 조짐이다.

물론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시장이 악재로 인해 적잖은 조정을 받았고, 최근 부각된 대외악재에 대한 내성이 길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등의 타이밍이 한번쯤은 나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리스크 관련 지표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지는 국면에서 코스피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주요국들의 정책적인 대응에 힘입어 V자 패턴의 반등세나 안정을 되찾은 경우가 많았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최근에도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정부정책의 중요성이 다시 커지고 있어 과거 글로벌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의 학습효과가 재현될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정부측면의 대응이 나올 것으로 보는 시각은 아이러니하게 증시를 둘러싼 현재 여건과도 연관이 있다. 국제유가의 가파른 하락세와 함께 글로벌 경기둔화와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리스크 관련 지표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일각에서 저물가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연준이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가 국제유가 급락으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스탠스가 약해질 수 있다고 예상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주장은 연준의 의견이 '상당 기간'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스탠리 피셔 부의장의 발언이나 연준이 내년 중반경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의 의견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다만 이번주 예정된 FOMC회의에서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어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난 상태로 보면 된다. 결국 FOMC 회의를 계기로 시장반등이 나올만한 타이밍이 됐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유가 급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99.99포인트, 0.58% 내린 1만7180.8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12.70포인트, 0.63% 하락한 1989.63으로 마감, 2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48.44포인트, 1.04% 내린 4605.16으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급락세에 대한 우려가 이날도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3% 급락해 2009년 5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유가 반등과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유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다우지수의 이날 변동폭은 288포인트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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