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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하이브리드 출시…연비 8.3% 높이고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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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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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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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치 타이어 장착 차량 연비 리터당 18.2km, 가격은 2870만원부터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곽진 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곽진 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6일 베일을 벗었다.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8.3% 낮춰 동급 최고 수준을 달성한 반면 격은 낮추거나 동일하게 유지해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곽진 부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대세로 떠오르는 시점에 동급 최고 연비와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무장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하이브리드카 대중화에 앞장 설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도 1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토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효율은 뛰어난 현대차의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또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 대비 4% 향상된 최고출력 156마력(ps)과 5.5% 향상된 최대토크 19.3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38kW급 하드타입' 전기모터는 출력이 기존 대비 8.6% 향상됐다. 최대토크 20.9kg·m(20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 동급 최고 연비 효율 실현‥'스포츠'모드로 역동적 운전 = 이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카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던 초기 가속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 또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스포츠(Sports) 주행 모드가 적용돼 역동감 넘치는 운전이 가능해졌다.

 연비는 엔진과 모터 동력배분과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16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리터당 18.2km, 17인치 타이어 기준 리터당 17.7km를 달성했다.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2000cc)의 17.9km,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2500cc)의 16.4km를 상회한다.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비교해서도 8.3%에 향상됐다.

 배터리는 LG화학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한다. 용량을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3% 늘렸다. 이에 따라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서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 대비 공기 저항을 11% 낮췄다. 또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초고장력 강판을 51% 비율로 사용하고 핫스탬핑 공법 등을 적용해 차체 안전성에서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을 뛰어넘는 강성을 실현했다. 이산화탄소는 1km 주행당 16인치 타이어 기준 91g, 17인치 타이어 기준 94g을 배출한다.

 기존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배터리를 뒷자리 시트 뒤에 넣어 트렁크 공간을 잡아먹을 수밖에 없었는데, 신형은 배터리를 트렁크 하부에 위치시켰다. 이에 따라 트렁크 용량 380리터를 확보했다. 일반 골프백 4개와 보스턴 백 2개를 넣어도 넉넉할 정도다. 대신 배터리 위치를 고려해 후면 범퍼를 보강, 추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내년 국내외 5만5000대 하이브리드차 판매 목표 = 성능과 안전, 편의사양 등이 개선됐음에도 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동일하거나 낮게 책정됐다. △스마트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25만원 낮은 2870만원 △모던 모델은 13만원 낮춘 2995만원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3200만원으로 정해졌다.

 정부가 내년부터 1km당 97g 이하 탄소배출 친환경 차량에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국내 차량 최초로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차량 등록 시에는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같은 상품성을 기반으로 내년을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실적을 합산한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 목표를 내년 3만여대 수준으로 64% 높여 잡았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연간 국내 1만8000대, 해외 3만7000대 등 총 5만5000대 판매가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22개로 확대하고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2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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