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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출신 '호주 인질극' 범인, '전처 살해 공모·성 범죄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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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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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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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질극 범인으로 지목된 '맨 하론 모니스'/사진=호주 ABC방송 방송화면 캡처
호주인질극 범인으로 지목된 '맨 하론 모니스'/사진=호주 ABC방송 방송화면 캡처
호주 인질극의 범인으로 지목된 맨 하론 모니스(49)가 이란 출신의 망명자로 밝혀졌다.

16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국영 ABC방송에 따르면 모니스는 이란 출신으로 1996년 이란에서 호주로 정치적 망명을 했다.

이후 호주에 거주하던 모니스는 40여건의 성폭력과 관련된 범죄에 연루돼 있었고 전처의 살인을 공모한 혐의를 비롯, 각종 폭력 혐의로 구속돼 있다 최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시드니 남서부에 거주하는 소수파 이슬람주의자 가운데 한명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8명의 호주 군인 가족들에게 공격적인 내용의 협박편지를 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전 변호사 매니 콘디시스는 "모니스의 이데올로기가 너무 강해 일반적인 상식이나 사실들을 혼동하게 만들었다"며 "그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이같은 일(인질극)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모니스는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의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 침입해 17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됐다.

억류돼 있던 인질은 총 17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경찰의 진압작전 도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NSW)주 경찰은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 2명이 여성 법정변호사(barrister)인 카트리나 도슨(38)과 린트 카페 매니저인 토리 존슨(34)이라고 16일 밝혔다.

부상자는 4명이며 한국계 호주 여대생인 배지은씨는 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호주 당국은 모니스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깃발을 카페로 가져다줄 것을 요구하고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이번 인질극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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