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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자원국조 출석 여부 질문에 "구름같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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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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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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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측근들과 송년 만찬, 현안 관련해선 말 아껴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측근들과의 송년 만찬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이날 만찬은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이 전 대통령의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기념해 하루 앞서 축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014.12.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측근들과의 송년 만찬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이날 만찬은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당선일과 이 전 대통령의 생일이 겹치는 19일을 기념해 하루 앞서 축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014.12.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저녁 측근 인사들과 송년회를 겸한 만찬 모임을 가졌다. 여야가 해외자원개발(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가운데 MB측 인사들이 모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지만 정치현안들에 대한 언급은 특별히 없었다는 전언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만찬을 가진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 들어가던 길에 해외자원개발 국조와 관련해 의 질문에, "국회에서 하는 일이지, 나에게 물으면 되나"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 출석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추정해서 이야기하면 안되지"라며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도 자원외교 국정조사 등 정치현안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고 권택기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전했다.

권 전 의원은 "경선 초기 합류해 끝까지 함께 하신 분들 중 참석가능하신 분들이 모인 자리였다"면서 "지난 7년을 돌아볼 때 동지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전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동지적 관계를 잘 유지해 가서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말씀을 주로 하셨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현안들에 대해선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당초 부터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과 측근 인사들은 대통령 당선일, 이 전 대통령의 생일, 결혼기념일 등이 겹치는 12월 19일 전후로 매년 송년회를 겸한 모임을 가져왔다.

이날 모임에는 이재오·이군현·권성동·김용태·조해진 의원과 이윤성·최병국 전 의원,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김효재 전청와대 정무수석,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30명여 명이 참석했다.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모임의 저녁 메뉴는 '미국산 쇠고기'였다. 식사 비용은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군현 의원이 개인 신용카드로 지불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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