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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해산]靑, 통진당 해산 결정에 “의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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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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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청와대에서 의견내지 않을 것” 靑내부, 안도분위기 속 언급자제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청와대 전경. © News1
청와대 전경. © News1

청와대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공식적인 논평을 내지 않는 등 반응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헌재 결정 이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청와대에서 의견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처럼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기로 한 것은 헌법상 독립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청와대가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통진당 이정희 후보와의 TV토론에서 설전을 벌였던 점을 의식해 발언을 자제하고 있는 듯하다.

다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에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전날엔 해산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만일 기각되는 경우에 대한 우려감도 동시에 느껴졌었다.

한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적절한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당선 2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 없이 차분하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이날 주요 여성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 뒤엔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가 추천한 봉사·나눔 실천 공로자 등을 만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눈다. 이후엔 방한 중인 제인 하먼 미국 우드로 윌슨 센터 소장, 마이클 혼다 미 하원의원과의 연쇄 접견이 예정돼 있다.

청와대 주변에서는 통진당 지지자들의 기습시위에 대비해 경찰병력을 늘려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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