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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입단 동기 엘리스, "켐프, SD에서도 잘 풀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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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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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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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적으로 만나게 된 A.J. 엘리스(왼쪽)와 맷 켐프(오른쪽). /AFPBBNews=뉴스1
이제는 적으로 만나게 된 A.J. 엘리스(왼쪽)와 맷 켐프(오른쪽). /AFPBBNews=뉴스1
우여곡절 끝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맷 켐프(30) 트레이드가 공식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와 함께 켐프의 다저스 동료였던 포수 A.J. 엘리스(33)가 정이 담긴 작별의 메시지를 전했다.

엘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04년 베로 비치에서부터 나는 켐프가 자주 클러치 히팅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봐왔다"며 "이제 그를 적으로 상대해야한다는 점이 어색할 것 같다. 모든 것이 잘 풀리길 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003년 입단 드래프트 동기인 엘리스와 켐프는 각각 18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고, 루키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으며 팀 동료로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켐프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6년부터 메이저리거가 됐지만, 반면 엘리스는 켐프보다 두 시즌이나 더 마이너리그에 머무른 뒤 2008년 처음으로 빅 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2년의 격차는 컸다. 엘리스는 당시 4경기에 대타와 대주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켐프는 2008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타율 0.290, 18홈런 76타점 35도루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켐프에게 작별의 메시지를 전한 A.J. 엘리스. /사진=A.J. 엘리스 트위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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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에게 작별의 메시지를 전한 A.J. 엘리스. /사진=A.J. 엘리스 트위터



이후에도 엘리스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하지만 켐프는 본격적인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2011년엔 타율 0.329, 39홈런 126타점 40도루를 기록하는 등 당당하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그러나 고난과 인내의 시간을 보낸 엘리스에게도 마침내 빛이 찾아왔다. 2012년부터 팀의 주전 포수가 됐고, 드래프트 동기인 켐프와 함께 계속해서 팀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선수가 된 것이었다. 비록 두 선수 모두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켐프는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나게 됐고, 드래프트 동기였던 엘리스와도 작별을 해야만 했다.

10년 이상 같은 팀에서 인연을 맺은 엘리스와 켐프. 이제는 적으로 만나야만 하는 두 선수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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