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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유먼-옥스프링..롯데 떠난 에이스들, 부메랑 될까?

스타뉴스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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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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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옥스프링 유먼(왼쪽부터) /사진=롯데 자이언츠
장원준 옥스프링 유먼(왼쪽부터) /사진=롯데 자이언츠
1, 2, 3선발이 모두 떠났다. 마운드 보강은 둘째 치고 공교롭게도 셋 다 국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당장 내년에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장원준-쉐인 유먼-크리스 옥스프링 트리오를 모두 다른 팀에 빼앗겼다. FA로 떠난 장원준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유먼과 옥스프링은 뭔가 찜찜한 게 사실이다.

장원준에게는 최선을 다했다. 롯데가 제시할 수 있는 최고액을 내밀었지만 붙잡지 못했다. 모두가 납득할 만 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유먼은 무릎 부상이 문제였다. 시즌 내내 부상을 안고 뛰었다. 구속 하락은 물론이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피안타율은 3할이 넘었고(0.322) 탈삼진 숫자도 크게 줄었다. 그 와중에 151⅔이닝을 던져 최소한의 몫은 해냈다. 결과는 방출이었다.

그런데 한화가 낚아챘다. 무릎 상태만 온전하다면 충분히 예전 구위를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유먼은 4월 한 달 동안 패배 없이 5승 평균자책점 2.89로 위력적인 투구를 뽐냈다. 최근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덩크슛도 할 수 있을 만큼 무릎이 다 나았다"고 전했다.

옥스프링은 나이가 걸림돌이었다. 1977년 생으로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39살이다. 하지만 올 시즌까지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브랜든 나이트는 한국 나이로 39살이던 시즌에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012년 16승 4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그해 투수 중 가장 빛났다.

옥스프링 또한 나이가 들면서 어떠한 하락세를 보이지도 않고 있다. 한국에서 뛰었던 4시즌만 놓고 봐도 올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이 4.20으로 상승했지만 역대급 타고투저였던 올 시즌, 떨어진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kt가 데려갔다. 조범현 kt 감독은 "안정적인 이닝소화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켜주길 바란다. 풍부한 한국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선수 리더가 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도 전략적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어느 팀이 옳았을 지는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롯데 타선이 이 셋을 두들길 수만 있다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묶지 않은 걸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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