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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멈춰…통진당 해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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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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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전주比 0.2%p 상승 39.9%
“대구·경북, 보수층 등 박대통령 지지층 재집결”
응답자의 60% ‘헌재, 올바른 결정’..'무리한 결정'의 2배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추이(12월3주, 리얼미터 제공)© News1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추이(12월3주, 리얼미터 제공)© News1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12월 셋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9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0.2%포인트(p) 상승한 39.9%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0.2%p 오른 52.3%였다.

리얼미터 주간 조사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15일 39.8%로 시작, 17일에는 37.8%까지 하락했지만 통진당의 해산 여부 결정을 앞두고 국회농성에 돌입한 18일에는 38.3%로 반등했고,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이 내려진 19일에는 42.6%로 급등했다.

또한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대구·경북과 보수층, 50대 이상과 30대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 지지층을 재결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헌재의 통진당 해산결정이 내려지기 전인 17일과 당일인 19일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대구·경북은 46.5%에서 63.9%로 17.4%p, 보수층은 60.6%에서 72.1%로 11.5%p, 50대는 43.3%에서 54.3%로 1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경기·인천에서도 15.1%p 오른 42.0%를 기록했다. 또한 30대와 60대에서 각각 9.3%p, 6.6%p 상승한 27.7%와 71.5%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도 4.5%p 오른 34.7%를 기록하는 등 대전·충청과 부산·경남, 20대와 진보층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지난 19일 헌재 결정 직후 가진 긴급 여론조사 결과, '올바른 결정이다'는 의견이 60.7%로 '무리한 결정이다'는 의견(28.0%)의 약 두 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해산전후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 News1
통합진보당 해산전후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 News1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2주 연속 30%대에 머물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0% 중반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전주대비 0.7%p 상승한 39.6%을 기록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1.2%p 오른 24.1%였다. 정의당은 0.6%p 상승한 4.2%를 기록했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無黨層)은 28.9%로 집계됐다.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17.8%,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이 14.8%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2.0%,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8.4%,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7.3%, 홍준표 경남지사 6.3%,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5.6%, 안희정 충남지사 4.8%, 남경필 경기지사 3.5%의 순이었다.

여권 주자만을 상대로 한 지지율 조사에선 김무성 대표 14.9%, 김문수 위원장 10.3%, 홍준표 지사 7.5%, 정몽준 전 대표 7.3%, 남경필 지사 4.8%, 원희룡 제주지사 3.6%,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3.5%, 유정복 인천시장 1.1%였다.

야권 주자만을 상대로 한 조사에선 박원순 시장이 전주대비 1.7%p 상승한 17.9%로, 17.5%를 기록한 문재인 의원을 밀어내고 1주일 만에 1위를 회복했다. 이 밖에 안철수 전 대표 9.9%, 김부겸 전 새정치연합 의원 9.0%, 안희정 지사 6.4%, 그리고 정동영 새정치연합 고문 3.3%, 정세균 고문 2.6%, 같은 당 김영환 의원이 1.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5~19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자 수는 2500명(응답률 공개 않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19대 대선 주자 지지도 추이 (12월3주, 리얼미터 제공)© News1
19대 대선 주자 지지도 추이 (12월3주, 리얼미터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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