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프리미엄 제품으로 안마의자 기업 입지 다져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바디프랜드 로고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는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안마의자 전문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고가의 안마의자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털료를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인 팬텀은 전신과 부분안마는 물론 마사지볼 시스템이 엉덩이, 골반까지 마사지해주는 최고급 프리미엄 안마의자다. 다양한 기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최대 강점이다.

실제 주무름과 두드림, 손날두드림, 복합안마, 지압 등 다양한 마사지 기법을 입체적으로 수행하며 상체와 하체는 물론, 손과 팔, 종아리와 발바닥까지 안마가 가능하다. 자동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회복안마모드와 스트레칭모드, 수면안마모드, 활력안마모드, 상체자동모드, 하체자동모드 등 6가지 모드로 사용자의 기호와 상태에 따라 안마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심플하고 아름다운 곡선형의 디자인과 비행기의 퍼스트클래스에 앉아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팬텀은 월 12만원에 가까운 고가의 렌털 비용에도 현재 바디프랜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달 초에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안마의자 팬텀

역시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프레지던트 플러스는 하지 정맥류 예방 기능과 온열 마사지 전동 안마 의자 특허를 적용한 안마의자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테디셀러 제품. 대표적인 기능은 면상발열체(면 자체가 발열하는 구조물)를 활용한 종아리 안마 기능이다.

이 기능은 종아리부위를 감싸는 부위에 면상발열체를 사용해 최대 55도의 온도로 안마가 가능하다. 누적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종아리 다이어트를 돕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렌털료는 평균 월 9만원 정도로 팬텀에 비해 저렴하다.

레지나는 라틴어로 ‘여왕’을 뜻하는 프리미엄 안마의자다. 옛 귀족여성의 드레스 모양에서 모티브를 땄다. 특히 풍성하게 이어지는 바디라인은 고귀한 여성을 상징하는 기품있는 드레스를 연상시킨다.

사용자의 체형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상체와 하체의 곡선에 따라 S와 L프레임을 각각 적용해 편안한 안마를 제공한다. 렌털료는 월 10만원 정도로 팬텀과 프레지던트의 중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