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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회장 "LSKB, 한국의 알리바바 신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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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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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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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B,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재평가..에이치엘비 가치 달라질 것"

"LSKB 성장을 통해 소프트뱅크의 알리바바 투자와 같은 가치투자를 선보이겠습니다."

19일 서울 역삼동 에이치엘비 (91,700원 상승2200 -2.3%)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진양곤 회장은 글로벌 신약 개발사인 LSK 바이오파트너스(이하 LSKB)의 기업가치가 단계적으로 크게 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진 회장은 2008년 전자제품 유통기업인 이노지디엔을 인수하면서 당시 출자회사이던 LSKB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개편하면서도 LSKB에 대한 투자는 지속했다.

인수 다음해인 2009년 LSKB로부터 추가투자 요청이 있었고 미국에서 김성완, 김성철 박사를 만나 LSKB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진 회장은 설명했다.

진 회장은 "바이오에 대해 문외한이던 제가 판단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람뿐이었다"며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마윈의 능력과 알리바바의 미래에 베팅했듯, 국내 최초 글로벌 신약을 만들 수 있다는 LSKB 임원들의 열정과 능력을 믿었다"고 말했다.
진양곤 회장 "LSKB, 한국의 알리바바 신화 만들겠다"

LSKB가 개발한 표적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YN968D1)는 전 세계적으로 7조 정도라 팔리는 항체의약품 아바스틴과 같은 계열이다. 아바스틴이 주사제로 고가인데 비해. 아파티닙은 알약으로 경구용이면서 원가경쟁력이 우수하다. 위암 이외에 4대 고형암(폐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등)과 일부 희귀암에서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아파티닙이 중국에서 판매(제품명 아이탄)를 시작함으로써 LSKB가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진회장은 “중국의 판권은 모든 임상을 담당했던 헹루이사가 갖고 있지만 LSKB가 꿈을 현실로 만든 신약 개발사로 재평가되기 시작했다"며 "머지않아 세계의 제약 업계가 LSKB의 성장성에 대해 주목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진 회장은 "당연히 최대주주인 에이치엘비의 가치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LSKB가 표적항암제로 세상에 기여하는 만큼, 에이치엘비의 주주 가치도 비례하여 극대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임시주총에서 김성철 박사와 알렉스 S. 김(Alex S. Kim) LSKB 부사장을 이사로, 임상 전문가인 김성제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진 회장을 비롯해 기존경영진이 바이오 전문가가 아니라는 한계를 극복하려는 조치다.

진 회장은 "2008년 인수 이후 단 한 번도 주주배정 증자나 공모증자로 자금조달을 하지 않고 3자 배정형태의 자금조달을 고집했다"며 "주주들이 예측 가능토록 최대한 배려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유리섬유 파이프와 LSKB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 감으로써 2015년에는 회사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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