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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남 피한 김무성·서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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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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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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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인사 관련 충돌 후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나란히 불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굳은표정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4.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굳은표정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4.1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직 인사 등을 두고 정면 충돌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당 회의에 나란히 불참했다.

김무성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이례적으로 불참했다. 최고중진연석회의는 당 최고위원들을 비롯 당직자와 당 중진들이 참석, 당의 주요 안건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고위원회의와 같이 의결권이 있지는 않지만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당 중진들에게 미리 상의하고 조언을 듣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최고위원회의처럼 당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로 전날 저녁까지는 김 대표의 참석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회의 직전 김 대표는 누적된 피로로 인한 목잠김을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대신 회의를 주재했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전날 야외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행사에 참석했더니 목이 잠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고중진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의원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독단적 인사'를 하고 있다고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해 김 대표와 언쟁을 벌인 바 있다.

비공개 회의 도중 회의장 밖으로 고함 소리가 새어나온 것으로 알려지는 등 두 사람 간 분위기가 매우 험악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두 사람 모두 회의에 불참함으로써 당 대표와 서열 2위의 최고위원 간 충돌은 재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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