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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땅콩회항' 조현아 부사장·여상무 사전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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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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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보안법·강요·업무방해 혐의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대한항공 객실담당 상무 여 모 씨가 19일 오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4.12.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대한항공 객실담당 상무 여 모 씨가 19일 오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4.12.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땅콩 회항'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4일 오전 11시24분쯤 조 전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항공기항로변경·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여모(57) 객실승무본부 상무에 대해서도 증거인멸 강요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견과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며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언·폭력을 행사하고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를 회항(램프리턴)하게 한 후 사무장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는 직원들로 하여금 사건 관련 최초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도록 지시하고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다.


검찰은 23일 사전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사법경찰권이 있는 사무장이 폭력행위 및 사적 권위에 의해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퇴거돼 사무장 개인의 권익 침해는 물론 항공기 내 법질서에 혼란이 발생했다"며 "관제탑 허가 하에 예정된 경로로 이동 중인 항공기가 무리하게 항로를 변경해 비행장내 항공기 운항의 안전이 위협받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부사장과 여 상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다음주 초 열릴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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