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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4인방' 마지막 인물 링지화…중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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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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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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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 부정부패 외에 국가기밀죄 누설 혐의도

中 '신4인방' 마지막 인물 링지화…중형 전망
부정부패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고 있는 링지화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이 국가기밀누설 죄까지 적용받아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23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비서실장(당 중앙판공청 주임)을 역임한 링 부장이 사법 기관으로 이송되면 부패, 정변기도 혐의 외에 국가기밀누설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링 부장 동생 링완청이 당국의 수사망을 피해 중앙판공청 기밀 자료를 지니고 미국으로 도피, 망명을 시도했지만 미국 측에 의해 중국에 송환됐다고 보쉰은 전했다.

링 부장은 링완청이 휴대한 기밀자료 유출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측돼 중국의 최대 위협국가인 미국에 국가기밀을 팔아넘긴 매국노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링완청 송환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 간 막후 협상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를 계기로 링 부장 세력에 대한 중국 당국 조사가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링 부장은 후진타오 전 주석의 최측근으로 정치국원 진입까지 노렸던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파 핵심 실세였다. 특히 링 부장은 시진핑 정권 기도 음모를 획책한 이른바 '신(新)4인방' 주모자로 건국 이래 최대의 당내 파벌을 조직하면서 지난 10년간 당·정 부패 악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링 부장은 신 4인방 핵심 인물인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쉬차이허우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보다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쉰은 분석했다.

보 전 서기는 무기징역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며 저우 전 서기에 대해선 사형 집행 유예 수준의 중형이 선고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2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겸 공산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장 링지화가 엄중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직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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