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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노베이션, 한국자원투자개발 유상증자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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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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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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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B2B 리테일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하이노베이션이 최근 한국자원투자개발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한국자원투자개발은 타법인 출자를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유상증자 금액은 총 30억 규모로 1년 간 보호예수되며,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하이노베이션에 투자할 계획이다.

하이노베이션은 모바일 결제에서 오프라인 상점 기반의 식자재 및 소모품 리테일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Big Data) 기반의 수발주 시스템 및 직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리테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B2B 리테일 사업을 시작한 이후, 월 평균 40%의 성장율을 기록, 올 12월 기준 월 50억 원의 매출성과를 냈다. 하이노베이션은 IT 업계의 최대 화두가 된 '빅데이터'를 'B2B 리테일' 분야에 활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데이터', 경영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을 수행

하이노베이션 김무균 대표(32, 사진)는 "사실 빅데이터의 ‘빅’은 ‘데이터’에 비하면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본질은 데이터이다"며 "결국 경영을 하며 발생되는 모든 데이터, 그리고 외부에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다시 사업을 진행할 때 발생되는 모든 상황에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B2B 리테일 사업을 구상하던 초기부터 데이터가 쌓일 수 있는 수발주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이노베이션의 가맹점은 스마트폰 및 웹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고, 시스템은 가맹점들의 주문 내역을 모아 매입처에 다시 주문을 한다. 이 과정에서 가맹점들이 주문하는 데이터가 계속 쌓이고, 하이노베이션은 이를 기반으로 가맹점들의 수요를 예측해 매일 최적 주문량과 재고량을 제시한다.

김 대표는 "초기 비용과 시간이 들었지만,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먼저하고 사업을 시작했던 것이 현명한 결정이었다"며 "주문방식 등 고객사와의 거래습관을 바꾸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초기에는 데이터가 쌓이는 속도가 느렸지만, 1년 여간 사업을 진행해 온 지금은 1년 주기의 데이터 축적 및 분석을 한번 진행했다는 점이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모든 유통 분야에 하이노베이션의 시스템을 적용

하이노베이션은 최근 식자재 소모품 공급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로 시스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다른 B2B 유통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사실 B2B 물류의 효율화는 저희의 중점 고객인 식자재 가맹점 외에도 많은 분야에 공통적으로 해당된다"며 "실제 의류,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가맹점 구축이 진행하고 있으며, 가맹점 구축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업종과 관계없이 하이노베이션의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 활용 및 네트워킹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낙후돼 있는 모든 오프라인 상점 시스템에 데이터 및 통합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해 모든 자영업자들이 하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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