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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판 할 "맨유는 승리를 거둘 자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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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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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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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AFPBBNews=뉴스1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AFPBBNews=뉴스1
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후 아쉬움을 표현했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일 오후 잉글랜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판 할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승부다. 맨유는 승리를 거둘 자격이 없었다"며 "스토크시티의 긴 패스를 제대로 수비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맨유의 수비진은 스토크시티의 경기장에 적응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판 할 감독은 "스토크시티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면서도 "그들은 이러한 상황에 적응이 돼 있었고 그들은 긴 패스를 활용해 조금 더 편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은 실점 상황에 대한 비판을 잊지 않았다. 그는 "피터 크라우치가 헤딩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크라우치의 헤딩을 받은 두 번째 선수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골을 넣었다. 이것이 문제였다"며 맨유의 수비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판 할 감독은 "내 생각에는 홈경기와 원정경기는 큰 차이가 없다. 원정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날 유나이티드에서 온 팬들은 큰 소리로 응원해줬다. 맨유는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야했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어야 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10승7무3패(승점 37점)를 기록,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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