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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사랑하고 소·돼지는 왜"… 서울도서관 추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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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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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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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장과 사서들이 추천한 32권의 책…이달까지 서울도서관에 전시

서울도서관./사진=뉴스1
서울도서관./사진=뉴스1
서울도서관은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2층 일반자료실에서 시민들이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책 32권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되는 도서는 인문과학과 어문학, 사회과학 등 3개 주제 분야로 구성했다. 새해 시작에 걸맞게 꿈과 인생, 사람, 사랑, 행복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오연호 작가가 쓴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책을 추천했다. 행복지수 1위 국가인 덴마크를 여행하며 덴마크 국민들이 행복한 이유에 대해 꼼꼼히 분석해 설명한 책이다. 이 관장은 "우리도 행복해야 한다면, 행복할 수 있는 이유와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고, 덴마크 사례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서울도서관 도서정책과의 배명희 씨는 멜라니 조이가 쓴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를 추천했다. 육식주의 시스템의 진실을 파헤친 책이다. 배 씨는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너무나 당연하게 육식을 하면서 동물들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떻게 사육되고 도살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며 추천사를 전했다.

정보서비스과의 신명진 씨는 김명진 작가의 '김밥파는 CEO'를 추천했다. 김 씨는 "저자는 꿈이 단지 마음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몸에서도 나온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멈추어버린 꿈에 다시 열정을 심어주는 책"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책 32권은 홈페이지(//lib.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도서관은 부대행사로 '올해 꼭 읽고 싶은 책'을 함께 연다. 서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도서 추천에 동참하고, 새해 목표를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만들고 누리는 책 읽는 서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2(02-2133-0304)로 문의하면 된다.

이 관장은 "이번에 추천된 책들은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민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 골랐다"며 "함께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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