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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한 인재 장학제도' 신학기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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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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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서울대 총장 신년사 "물질적 부담으로 어려움 안 돼"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 News1 유승관 기자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 News1 유승관 기자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선(善) 의지'는 배타적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선한 공동체주의"라며 취임 초부터 얘기해 온 '선한 인재상' 정립과 '공동선' 확립을 재차 강조했다.

성 총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우리 사회는 있어서는 안 될 여러 일들로 가슴 아파했고 학내외적으로 만연했던 비인간적인 일들이 우리의 정신세계를 피폐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무분별한 경쟁과 과도한 물질만능의 시류에 편승한 개인성취 지상주의가 낳은 부작용"이라며 "선의지가 우리의 의지 전체를 관통하고 생활의 근본을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 서울대의 도덕적 사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과 시대를 선도하는 지식으로 무장한 참된 인재, '선한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며 차상위 계층에게 물적 토대를 제공하기 위한 '선한 인재 장학제도'를 신학기부터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성 총장은 "대학 운영 전반에 국립대 체제와 법인 체제가 여전히 혼재해 있는 상황이며 아직도 국가·국민에게 법인 체제에 대한 분명한 모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발전모델의 정립은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며 새롭게 탄생한 서울대의 확실한 모습을 제시해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학문의 철학적 기반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하고 지식생산 체계를 창조적으로 재편하는 것이 서울대가 추구하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통해 학문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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