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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전기차 테슬라, 이르면 상반기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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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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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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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터스, 교통안전공단 등에 한국 진출 문의

이르면 상반기 중 한국에서 공식 판매될 예정인 테슬라모터스의 모델S. /사진=테슬라모터스
이르면 상반기 중 한국에서 공식 판매될 예정인 테슬라모터스의 모델S. /사진=테슬라모터스
순수전기차 제조·판매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진출한다.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 측이 공단을 방문해 국내 자동차 론칭 절차를 문의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지난달 테슬라모터스의 미국 본사 관계자와 한국의 기술 서비스 컨설팅업체가 방문했기에 등록 절차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정부의 자기인증제도에 따르면 해외 자동차 업체가 국내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재원을 통보하고 제작자 등록을 해야 한다. 통상 제원 통보에서 등록 완료까지는 보름 정도 소요된다.

자기인증제도는 자동차 제작자들이 안전 기준에 의거해 자율적으로 자동차를 제작·판매하는 것으로, 결함이 있을 경우 무한 책임을 지는 제도다. 테슬라모터스는 최근 독일 인증 업체인 티유브이슈드(TUV SUD)의 한국 법인에 한국 진출과 관련한 각종 절차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차량 환경 성능과 관련한 수입 절차도 밟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기차를 수입하려면 한국환경과학원에서 배터리 성능과 최고 출력, 소음 등과 관련한 성능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한두 달 전쯤 전기차를 수입할 계획이라면서 전기차를 수입하면 어떤 규제를 받는지, 정부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테슬라가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인 모델은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모델 S’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최고 출력이 416마력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면 가능하다. 또 최근 최고 속력이 시속 250km에 달할 정도로 성능이 개선됐다. 가격은 7만4570달러(8411만원)에서 10만6570달러(1억1634만원)까지다.

모델S는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10여개 국가에 이미 출시됐으며, 2013년 2만2500대가 팔렸다. 작년에는 3만5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2013년 11월 한국에서 연 기업설명회(IR)에서 "당장 한국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아차 쏘울 EV, 르노삼성 SM3 Z.E, BMWi3, 닛산 리프 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자 한국 진출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각종 인증·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모델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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