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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득점력' 케인-오스틴, 英 대표팀 해결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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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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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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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과 찰리 오스틴.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왼쪽)과 찰리 오스틴.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2, 토트넘)과 찰리 오스틴(26,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고민을 덜어줄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케인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첼시와의 '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3 역전승을 일궈냈다.

케인의 득점감각이 물이 올랐다. 케인은 최근 6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케인은 당초 주목받던 공격수는 아니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1군 무대서 뛰었지만 10경기 출전 3골에 그쳤다.

하지만 케인은 올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아데바요르와 솔다도가 부진한 사이 케인은 연일 득점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확실한 해결사로 성장했다. 14/15시즌 컵 대회 포함 24경기 출전 15골 2도움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거쳤지만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는 합류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으로 점점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케인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케인은 조만간 잉글랜드 대표로 뽑힐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찰리 오스틴도 사상 첫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오스틴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2골로 EPL 득점랭킹 3위에 올라있다. 득점 공동선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코스타(첼시)와는 2골차다. 향후 활약에 따라 생애 첫 득점왕 수상 가능성도 있다.

영국 다수의 축구 전문가들은 오스틴이 잉글랜드 대표에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스카이스포츠의 패널인 제이미 레드냅은 "오스틴은 용감하며 자신감도 충만하다. 잉글랜드 대표에 합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전설 루드 굴리트도 "오스틴은 영리한 선수다. 그의 활약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레드냅과 뜻을 같이했다.

오스틴은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다. 오스틴은 13부리그부터 7~8부리그, 2부리그 등을 거쳐 올 시즌 EPL까지 진출했다. 오스틴의 이력은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지며 큰 화제를 낳았다.

케인과 오스틴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할 여건은 어느 정도 마련됐다. 잉글랜드는 유로 예선에서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공격수를 실험할 여유가 있다.

또 잉글랜드는 최근 몇 년간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들은 빠르면 3월 28일 리투아니아와의 유로2016 지역예선 때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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