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담뱃값 인상후…거래사이트에 "담배 1보루 4만원에 팝니다"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1.02 23: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허니버터칩과 교환해요"…불법판매 최대 징역형까지 가능

=
새해 첫날부터 시행된 담뱃값 인상으로 소매점 담배 판매량이 급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담배 판매점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새해 첫날부터 시행된 담뱃값 인상으로 소매점 담배 판매량이 급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담배 판매점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정초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흡연자들이 '담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불법 담배 판매글까지 버젓이 등장했다.

지난 1일 담뱃값이 인상된 직후 온라인 최대 중고거래 커뮤니티인 '중고나라'에는 "말보루(말보로)레드 10갑을 4만원에 팔겠다"는 글이 올라 왔다.

또 "여기서 담배를 팔아도 되느냐"는 글에도 "가격은 얼마냐"라는 문의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 담배 판매글에도 "팔리아멘트 1보루, 원임펙트 2보루를 가지고 있다"며 다른 판매자가 나타나 댓글을 달기도 했다.

1일 오후까지도 게재돼 있던 이 글은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중고나라의 운영 정책에 따라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현재도 "면세점 담배를 팔아도 되느냐" 등의 글은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일부 이용자는 "왜 담배를 판매해서는 안 되느냐"며 운영진에게 항의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중고나라 게시판 캡쳐. © News1
중고나라 게시판 캡쳐. © News1

그런가하면 담뱃값 인상과 함께 웃지 못할 글도 등장했다.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시중 편의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된 과자 '허니버터칩'과 자신이 가진 담배를 교환하자는 글이 그것이다.

한 판매자는 "허니버터칩 한 박스와 말보루레드 한 보루를 물물교환하고 싶다"는 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소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현행 담배사업법은 "소매인이 아닌 사람은 담배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이 규정을 어길 경우 일반 판매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인터넷 판매시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