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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테러 협박 장난에…경찰특공대 등 180여명 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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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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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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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을지연습에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폭탄테러 대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1
장난으로 폭탄 테러 협박 글을 수차례 올린 중학교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중학교 3학년 학생 A군(15)을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스마트폰 앱 정보공유 사이트 앱짱닷컴 게시판에 "8일 새벽 4시30분 부산대학교에 폭탄을 터뜨려 건물을 무너뜨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3차례 올렸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국가정보원 부산지부에 접수된 시민 제보를 토대로 수사에 나섰으며 인터넷 IP 추적 등을 통해 2시간 만에 집에 있던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폭탄을 제조, 설치하거나 폭팔물 관련 물품도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군의 장난 테러 협박으로 부산대학교에는 오전 10시부터 경찰특공대, 소방인력 등 유관기관에서 총 179명이 동원됐다. 부산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테러 예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문자로 알리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관심 받고 싶어서 폭탄 협박 글을 올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게시물에 테러범들이 자주 사용하는 폭발물인 티엔티(TNT)와 씨포(C-4) 등을 언급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바로 수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당시 A군은 게시글을 통해 "저는 어둠의 문턱에 발을 들인 사람이다. 큰 사건을 예고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해서 저를 주목하게 만들 것", "왜 그런 짓을 하느냐고? 네임드(유명한 사람)가 될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 등과 같은 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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