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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디자이너 총괄의 선택은? 현대차 보다는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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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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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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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북미국제오토쇼] 앤드류 스미스 캐딜락·뷰익 디자인 총괄 & 우베 엘링하우스 캐딜락 마케팅 총괄 인터뷰

13일(현지시각) 2015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앤드류 스미스 캐딜락뷰익 디자인 총괄과 우베 엘링하우스 캐딜락 마케팅 총괄이 한국 기자단과 만남을 가졌다./사진제공=한국GM
13일(현지시각) 2015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앤드류 스미스 캐딜락뷰익 디자인 총괄과 우베 엘링하우스 캐딜락 마케팅 총괄이 한국 기자단과 만남을 가졌다./사진제공=한국GM
"기아차는 현대차보다 보다 간결한 선만으로도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조명 기술을 활용한 표현력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13일(현지시각), 앤드류 스미스 글로벌 캐딜락·뷰익 디자인 총괄은 2015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최근 경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앤드류 스미스 총괄은 1992년 홀덴 메이커로 입사한 이래 올해로 23년째 GM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2010년 한국GM 디자인센터에서 차량설계 및 선행 디자인팀 전무로 일했다.

당시 2011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쉐보레 콘셉트카 '미래'의 개발을 담당해 주목 받았던 인물이다. 2013년부터 GM의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과 뷰익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한국 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GM역시 제작과 디자인 면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며 대표적인 예로 아베오(해외 판매명 소닉)의 디자인을 꼽았다.

아베오는 2011년 론칭 당시 한국 디자인 센터가 개발 첫 단계부터 관여해 현재까지 글로벌 GM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M은 글로벌 15개국 디자인센터가 콘셉트 스케치 단계부터 결정 과정에서 경쟁한다.

스미스 총괄은 "GM은 신차의 콘셉트를 정한 후 글로벌 디자인 센터의 공동 평가를 통해 어떤 시장에서도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을 내놓는 견고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GM이 성공한 모델로는 아베오 외에도 SUV(스포츠다목적자동차) 트랙스와 해치백 크루즈5가 있다.

특히, 이날 오전 캐딜락이 세계 최초로 공개한 고성능 CTS-V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한국 메이커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럭셔리 자동차의 가치 관리에 대해 시사하기도 했다. 캐딜락은 1998년 아트 앤 사이언스(예술과 과학)라는 슬로건 아래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을 강조해왔다.

스미스 총괄은 "원래 캐딜락이 '미국식 럭셔리'를 소개하는 수준이라면 V시리즈는 탄소섬유(카본파이버)를 이용해 엔진룸을 만들어 심미성은 물론 경량화까지 성공하고 일반 모델 대비 연료 효율을 50%이상 높일 수 있는 그릴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캐딜락은 기존의 디자인 원칙은 고수하되 특정 시장에 맞춘 디자인 변화는 시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인터뷰에 응한 우베 엘링하우스 캐딜락 마케팅 총괄 임원 역시 같은 의견이었다. "최근 중국시장을 의식한 럭셔리 메이커가 많이 있지만, 캐딜락은 CTS-V를 비롯해 전 차량이 글로벌 모델로서 위치에 충실하려는 원칙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엘링하우스 총괄은 GM에 지난해 합류하기 전까지 명품 브랜드 몽블랑과 BMW그룹 내에서 롤스로이스와 미니를 포함해 약 14년간 마케팅 서비스를 담당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캐딜락이 500여대 판매에 그친 것에 대해 "다른 브랜드에 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 우선 제품력을 갖춘 ATS와 CTS를 통해 기반을 다졌다고 보고, 한국 내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10년 내 점유률 10%를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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