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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회장,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20분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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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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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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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개선되면 단계적 복직" 약속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마힌드라 회장(왼쪽)이 14일 경기 평택시 쌍용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마힌드라 회장(왼쪽)이 14일 경기 평택시 쌍용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마힌드라 회장이 14일 쌍용자동차 해고 근로자들을 만나 신차 판매 확대로 경영상황이 개선되면 생산직 인원을 단계적으로 복직시키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쌍용차에 따르면 마힌드라 회장은 인수·합병(M&A)한 뒤 처음으로 평택 공장을 방문해 신차 ‘티볼리’ 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과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를 생산하는 조립 2, 3라인, R&D(연구개발) 센터도 돌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또 해고노동자들이 소속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의 김득중 지부장을 만나 “지금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힘써야 할 때이며 ‘티볼리’ 등 향후 신차 판매확대를 통해 경영상황이 개선되면 2009년에 퇴직했던 생산직 인원들을 단계적으로 복직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현재 중요한 것은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이고 무엇보다 먼저 현재 근무하고 있는 4800여 명의 고용을 보장하는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티볼리’ 출시야말로 모두가 기뻐하고 치하해야 하는 일임에도 현재의 상황으로 그 빛이 바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며 “현재의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평택 공장 내 본사 5층 접견실에서 약 20분 동안 이뤄졌다. 이유일 대표이사,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김득중 지부장은 면담 뒤 "노노사(금속노조,기업노조,사 측)가 만난 것만으로도 해결을 위한 첫발을 떼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우일 사장과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마힌드라 회장은 생산현장 근로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의 쌍용자동차는 M&A 당시와 비교해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다"며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의 미래를 믿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 만큼 쌍용차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모든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안정적이고 확실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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