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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브릿지협동조합, 행복중심생협연합회와 업무협력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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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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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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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협동조합 해피브릿지와 생활협동조합 행복중심은 지난 14일 해피브릿지 3층 대회의실에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노협과 생협이라는 추구하는 가치는 다르지만 경쟁이 아닌 협동, 돈이 아닌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가져가기로 협의하면서, 전산사업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였다.

해피브릿지와 행복중심은 약 8개월간 물류정보 시스템과 포스시스템에 대한 개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개발 완료 이후에도 30개월간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객 공유 및 CRM 등의 업무에서도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본 협약식은 기존의 주식회사에서 진행하던 단순한 업무 협약식과는 다르게, 서로의 가치에 대해서 먼저 합의한 후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의 약속’이라는 3가지 원칙에 먼저 합의를 한 후, 전산사업분야에 대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복중심생협연합회의 안인숙 회장은 “오늘은 행복중심생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협동조합 역사에 길이 남을 날이라고 생각하며, 여성민우회시절부터 행복중심생협이 만들어진지 25년이 넘었지만 너무 협력하지 못하고 우리끼리 살았던 것 같다. 사회단체나 학교같은 단체들과의 협약식은 많이 진행해 보았지만 다른 협동조합과의 협약식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앞으로 행복중심생협이 다양하게 사고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해피브릿지협동조합
사진제공=해피브릿지협동조합
이에 대한 화답으로 해피브릿지의 송인창 이사장은 “이제 두 돌이 되는 해피브릿지는 협동조합으로 전환을 한 이후 협동조합에 맞는 경영은 무엇인가를 끝없이 고민해왔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 적과의 동침도 서슴치않고 시도하는 주식회사들이 하는 컨소시엄이나 조인트 밴처와는 다르게 협동조합은 협동조합다운 협동을 통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 자원을 개인화하고 사유화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공유화하려는 노력을 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로간의 협력이 단순한 업무적인 협조 차원이 아니라, 공동의 필요와 욕구를 협동으로 해결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파트너 관계임을 명확히 하는 자리였다.

해피브릿지와 행복중심생협은 앞으로도 더 많은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경제 단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감으로써 ‘협동조합 간의 협동’을 통한 사회적 자본 구축으로 한국 사회를 보다 행복한 사회로 변화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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