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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서 샤를리엡도 비난 시위로 사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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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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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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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디언 웹사이트 캡쳐
/사진=가디언 웹사이트 캡쳐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엡도의 최신호에 실린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만평이 이슬람 국가들의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외신들은 이슬람 예배일인 금요일을 맞아 일부 지역에서는 만평에 대한 항의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지며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아프리카 중부 니제르 제2도시인 진데르 주에서 항의 시위로 4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다쳤다. 시위대는 프랑스 문화원과 교회 3곳에 침입해 불을 지르기도 했다.

파키스탄에서도 시위대 350여명이 경찰과 충돌해 3명이 부상했다. 취재 중이던 AFP통신의 사진기자인 아시프 하산은 등에 총을 맞았다.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르에서도 시위가 발생했으며 페샤와르와 물탄에서는 시위대가 프랑스 국기를 불태우기도 했다. 이밖에 카타르와 바레인, 수단, 레바논, 튀니지, 이란 등에서도 시위가 잇따랐다.

이슬람권 국가의 정부에서도 비난이 계속됐다. 카타르 외무부는 "이번 만평은 모욕적인 행동"이라며 "누구를 즐겁게 하기는커녕 증오와 분노만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레인 외무부도 "이같은 만평의 출판을 증오와 테러를 키우는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슬람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샤를리엡도가 테러후 처음으로 발간한 특별호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날개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

이 잡지의 배포업체인 MLP는 지난 14일 발행한 특별호가 사흘 만에 총 190만부가 팔렸다고 17일 밝혔다.

샤를리엡도는 특별호를 총 500만부 배포하기로 했다. 최신호가 프랑스 전역에서 발간 수 분 만에 모두 팔리며 애초 계획인 300만부 보다 200만부를 더 찍기로 결정한 것이다. 테러 이전에 샤를리엡도는 6만부 가량 배포됐다.

잡지사측은 테러 사태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자 영어로도 읽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도 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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