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인천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구속영장 발부 "증거인멸·도주 우려"(종합2보)

머니투데이
  • 김종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20,266
  • 2015.01.17 18:0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어린이집에서 네 살배기 원생을 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인천 송도 어린이집 교사 양 모씨가 1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구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어린이집에서 네 살배기 원생을 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인천 송도 어린이집 교사 양 모씨가 1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구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인천연수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인천 연수구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양모씨(33·여)를 구속했다. 양씨는 인천남동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으며 최장 10일 동안 유치장에서 지내며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이날 오후 2시 양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양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아동 폭행은 처음"이라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악의를 갖고 때린 것은 아니다"라며 "(피해 아동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양씨는 "잘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나도 사람이다. (혐의가) 부풀려져 뒤집어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양씨는 지난 8일 원생 A양(4)에게 남긴 음식을 억지로 먹이고 말을 듣지 않는다며 왼쪽 얼굴을 한 차례 강하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씨는 어린이집 율동시간에 원생 3명의 어깨를 밀쳐 넘어뜨리고 원생 11명을 향해 이불을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15일 경찰은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양씨의 친정집에서 양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긴급 체포된 양씨는 경찰서에 출석한 자리에서 다른 아이들도 때린 적 있느냐는 질문에 "상습폭행은 절대 아니다. 처음 있었던 일이다"고 주장했다. 또 "(폭행) 혐의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과했다.

경찰 조사에서 양씨는 A양을 폭행한 사실에 대해 "그날 신경이 예민했다"며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