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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국내 최대 공장 준공…세계시장 공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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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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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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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차입금 500억원 BW로 전환…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진행

셀트리온제약 (153,700원 상승7800 -4.8%)이 국내 최대 화학물의약품 공장 건립을 마무리 하고, 생산준비에 돌입했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전세계 제네릭(복제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말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의약품 공장의 법적준공을 마치고, 오는 3월10일 공식 준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셀트리온제약 오창 공장/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셀트리온제약 오창 공장/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은 정제(알약)와 캡슐제제 등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셀트리온제약은 공장 건설에 약 1500억원을 투입했다. 이 공장은 연간 100억정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케미칼(화학)의약품 공장인데, 1단계로 50억정 규모의 생산설비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창공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선진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에 맞춰 건설됐다. 셀트리온제약은 2017년까지 미국의 cGMP, 유럽의 EU GMP 승인을 획득해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제네릭(복제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오창에서 생산될 제품은 지난해 14개 품목의 개발을 마쳤고 올해 13개 품목 등 2017년까지 총 60개 품목을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곧바로 해외 허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 오는 5월부터 초기 품목에 대한 생산과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는 해외파트너사들이 셀트리온제약이 생산하는 의약품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판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모회사인 셀트리온을 상대로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한 BW는 2013년에 셀트리온으로부터 차입한 돈을 BW로 모두 전환한 것이다.

해당 차입금이 BW로 전환되면서 셀트리온제약은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이 향후 워런트(신주인수권)를 행사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차입금(부채)이 자본으로 전환돼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차입금이 BW로 전환됨에 따라, 워런트를 행사해 셀트리온제약의 보유지분율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의 지분 48.2%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취득하는 BW를 행사할 경우 지분율이 58.8%까지 늘어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BW를 취득하는 상대방이 모회사여서 신주인수권 행사로 주식수가 늘어나도 시장에 주식을 내다팔 가능성이 없다"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와 수직계열화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BW발행과 별도로 또 다른 자금조달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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