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의 결정적인 선방 순간. /사진 및 GIF=뉴스1, AF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편집

'갓진현'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 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아시안컵 3라운드 '최고의 선방 장면'으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공식 유튜브 채널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15 AFC 아시안컵' 조별 예선 3라운드의 골키퍼 베스트 선방(Best Saves Round 3) 장면을 선정, 공개했다.

영상 속 첫 번째 장면으로 김진현의 호주전 슈퍼세이브의 순간이 공개됐다. 한국은 지난 17일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짜릿한 승리였다. 특히, 이날 후반 43분에 펼쳐진 장면이 압권이었다. '한국 대표팀 수문장' 김진현이 크루스와의 완벽한 1대1 위기를 넘기는 슈퍼 세이브를 펼친 것이다. AFC 역시 이 장면을 3라운드 최고의 선방 장면 중 하나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 김진현의 호주전 선방 순간. /GIF=출처 : AFC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편집>

아울러 호주 골키퍼 맷 라이언이 장현수와의 1대1 위기에서 슈팅을 막아낸 장면도 베스트 선방 장면으로 선정됐다. 또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선보인 슐레이만 압둘가푸르(쿠웨이트), 아메르 사피(요르단), 잘랄 하산(이라크)의 선방 장면도 베스트 세이브 장면에 뽑혔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69위)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호주 멜버른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FIFA랭킹 71위)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진현이 또 선발 출전해 멋진 선방쇼를 펼칠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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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3라운드 골키퍼들의 베스트 세이브 장면" 동영상(출처 : AFC 공식 유튜브 채널) 주소 : //youtu.be/QaAv8mAsDxQ

대표팀 수문장 김진현.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