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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원내대표 경선 D-1, 안갯속 판세…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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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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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원유철, 이주영-홍문종 모두 승리 '자신' 박심·당청 관계·총선·개헌 등 '변수'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새누리당 이주영(오른쪽),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2015.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누리당 이주영(오른쪽),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2015.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누가 새 원내지도부로 입성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원내지도부 구성에 따라 당내 역학 관계는 물론이고 당청 관계 등 집권 여당 원내 운영의 색깔이 180도 달라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유승민 의원과 이주영 의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소속 의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유 의원 측은 경선을 하루 앞둔 1일 "분위기가 좋다"며 "부동표도 점차 줄어가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승리를 예측했다.

특히 경선 상대인 이주영-홍문종 조에 비해 친박 색채가 상대적으로 옅은 유 의원 측은 "과거처럼 친박이라고 무조건 표를 주는 분위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주영 의원 역시 이날 "내년 총선 승리를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원내지도부가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주영-홍문종이라는 공감대가 넓게 확산되고 있다"며 "확실한 승기를 잡고 있고, 일부 전망에 의하면 압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양측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과거 국회의장, 원내대표 등 당내 경선에서 이변이 속출한 점을 감안하면 승패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투표권을 갖고 있는 소속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표심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데다 곳곳에 변수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경선 도전 3수째인 이주영 의원의 우세를 점치는 의원들이 많았지만, 양측의 정책위의장 후보가 결정되는 등 원내대표 경선전이 본격 시작되면서 박빙의 판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서 주목을 받은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 논란이 이번 경선의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이다.

범(汎)친박계 또는 신박(新朴)으로 분류되는 이주영 의원이 친박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홍문종 의원과 손을 잡고 원내대표 경선전에 뛰어들면서 이주영-홍문종 조는 친박색이 더욱 짙어졌다는 평가다.

반면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면서 친박 핵심들로부터 견제를 받았던 유승민 의원과 계파색이 옅은 원유철 의원과 손을 잡았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이 청와대와 대통령에게 쓴소리만 하다가는 예전 열린우리당처럼 '콩가루 집안'이 될 수 있다"고 유 의원을 겨냥하며 친박 표심의 결집을 시도했다.

당내에서는 집권 3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뒷받침을 강조하는 친박계 등을 중심으로는 이주영-홍문종 의원에게 한 표를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유 의원은 "지금은 평시가 아니라 전시이기 때문에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변화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각을 세웠다.

유승민-원유철 의원 조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박근혜 정부 3년차에 지지율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당청 관계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당내에서는 계파와 당청 관계, 총선 영향력 등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양 후보 진영이 표차가 예상보다 크게 벌어지는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이 밖에도 현안인 개헌과 증세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등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에 따라서도 계파별 이해 관계에 따른 소속 의원들의 표심이 유동적으로 흐를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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