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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학부모들 "근거리 배정 무시…중학교 재배정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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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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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엠밸리 14·15단지 주민들 "강서교육지원청 상대로 행정소송 내겠다"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1일 오후 마곡엠밸리 14·15단지 중학교배정추진위원회 학부모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송정중학교로 행진 시위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1일 오후 마곡엠밸리 14·15단지 중학교배정추진위원회 학부모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송정중학교로 행진 시위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중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를 둔 마곡 학부모들이 집회를 열고 중학교 재배정을 요구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 14·15단지 중학교배정추진위원회와 주민 150여명은 1일 오후 15단지 정문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행진' 집회를 열고 강서교육지원청에 중학교 재배정을 요구했다.

황범대(41) 추진위원회 대변인은 "14·15단지는 2학군인데 강서교육지원청이 근거리 배정 원칙을 무시하고 중학교 진학 대상자 80명 중 일부를 1학군인 송정중학교에 배정하려 한다"며 "이는 교육기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단지에서 송정중학교까지 이어진 등하굣길은 현재 신설 단지, 도로, 변전소 공사 등의 문제로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박선애(41)씨는 "원칙을 무시한 중학교 배정에 화가 난다"며 "아이들이 공사판을 걸어가야 하는 것은 물론 송정중학교 주변 정비도 제대로 돼있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원칙배정', '통학로 확보' 등이 적힌 노란색 풍선을 들고 15단지 입구에서 송정중학교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3.3㎞ 행진 시위를 벌였다.

황범대 대변인은 "우선 교육기본권을 침해당한 부분에 대해 행정소송을 낼 것"이라며 "2016년도와 그 이후에도 학교 배정에 있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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