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휴맥스·가온미디어, 셋톱박스 '빅2' 위상 이어갔다

머니투데이
  • 강경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1,410
  • 2015.02.09 13:1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 일궈…올해도 차세대 제품 비중 확대로 상승세 예상

휴맥스 차트

MTIR sponsor

휴맥스 (5,690원 상승100 -1.7%)가온미디어 (8,240원 상승100 1.2%)가 지난해 나란히 사상최대 실적을 일구며 국내 방송수신기기(셋톱박스) 업계 '빅2'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들 업체는 홈게이트웨이 등 차세대 셋톱박스 분야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맥스는 지난해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보다 26.7% 증가한 1조4438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8.4% 늘어난 331억원이었다.

가온미디어 역시 전년보다 17.9% 늘어난 3411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창사 이래 처음 3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1.5% 개선된 17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스마트박스와 홈게이트웨이 등 차세대 셋톱박스 시장을 선점한 효과로 분석된다. 스마트박스는 일반TV에 연결할 경우, 인터넷 등 스마트TV 기능을 지원하는 장치다. 홈게이트웨이는 TV와 가전 등 가정 내 모든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기능을 한다.

휴맥스는 홈게이트웨이 등 차세대 셋톱박스 제품 매출비중이 2013년 30% 수준에서 지난해 50% 이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북미에서 홈게이트웨이 판매량이 증가하고 중남미 케이블방송 사업자와도 셋톱박스 거래를 시작하면서 미주지역 셋톱박스 매출액이 전년보다 40% 이상 늘었다.

휴맥스·가온미디어, 셋톱박스 '빅2' 위상 이어갔다


가온미디어 역시 2013년 40% 수준이었던 차세대 제품 매출비중이 지난해 60% 이상으로 늘었다. 또 중남미 최대 방송사업자인 텔멕스에 이어 유럽과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각 지역에서 대형 사업자와 잇달아 거래 물꼬를 텄다.

휴맥스와 가온미디어는 올해도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휴맥스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1.5% 늘어난 1조61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가온미디어가 올해 전년보다 22.3% 증가한 4172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휴맥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북미 대형 케이블방송 사업자에 셋톱박스 공급을 시작했으며 북미 방송사업자 2곳과도 연내 추가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지난해부터 납품을 시작한 중남미 케이블방송 사업자와의 거래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에서 넘어온 수주잔고가 2000억원 이상이고 대부분 올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지난해부터 거래를 시작한 해외 대형 방송·통신사업자들에 공급되는 셋톱박스 물량이 올해 더 늘어나면서 3년 연속 최대 실적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강경래
    강경래 butter@mt.co.kr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