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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으로 인한 국내 사회경제적 비용 年 12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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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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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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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주요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해보니 2008년보다 24% 증가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각종 질병으로 인한 국내 사회경제적 비용이 120조7000억원으로 국내 총생산(GDP)의 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로 인한 손실만 6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120조6532억원으로, 2008년 97조1792억원보다 24.2%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8~2012년 각종 질병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직접비(의료비, 교통비, 간병비)와 간접비(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GDP의 8.8%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군별로는 손상·중독(16.2%), 암 등 신생물(12.7%), 순환기계질환(11.6%), 근골격계·결합조직질환(10.6%), 소화기계질환(9.3%), 호흡기계질환(8%), 정신·행동장애(6.9%) 비용이 비교적 높았다. 손상·중독으로 인한 비용의 33.2%는 자살(6조4769억원) 때문에 발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60.5%)이 유발한 비용이 여성(39.5%)보다 1.5배 높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격차는 점차 줄었다.

질병군별로 손상·중독의 75.3%, 신생물의 66.1%, 순환기계질환의 63.3%가 남성에게서 발생했다. 근골격계·결합조직질환의 57.6%, 호흡기계질환의 45.8%는 여성에서 발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의 비용이 전체의 26.8%로 가장 높았고 50대(23.5%), 40대(20.6%), 30대(13.1%), 10대 이하(9.1%), 20대(6.9%) 순으로 조사됐다. 손상·중독은 40대, 신생물은 50대, 순환기계질환과 근골격계질환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큰 비용을 유발했다.

연구책임자인 현경래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박사는 "사회적 관점에서 자살과 각종 사고 등에 의한 손실이 다른 질병군보다 우위에 있고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질병으로 인한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살, 노인성질환 등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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