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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추돌사고, 사망 2명·부상 42명…외국인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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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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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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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영종대교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짙은 안개로 고속버스 등 차량 60여대가 잇따라 추돌해 엉켜 있다./사진=윤상구 기자
11일 오전 9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영종대교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짙은 안개로 고속버스 등 차량 60여대가 잇따라 추돌해 엉켜 있다./사진=윤상구 기자
인천 영종대교에서 차량 10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42명에 이른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영종대교 상부도로 13.9km 지점에서 짙은 안개로 고속버스 등 차량 10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차량들 가운데에는 리무진버스 10여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전방 시야 확보가 15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42명이 중경상을 입고 고양 명지병원, 인천 나은병원 등 인근 10여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도 13명이나 포함돼 있다.

특히 중상자 가운데 태국인 여성 1명 등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김모씨(52), 임모씨(46) 등 2명으로 확인됐으며 명지병원과 나은병원에 안치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사고수습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짙은 안개로 인해 전방을 확인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인천서부경찰서장을 사고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꾸려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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