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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10분만에 현장도착"…신속 출동·구조가 대형참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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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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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신고 접수에서 전원 구조까지 2시간…빛 본 경찰·소방 합동구조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11일 오후 4시53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현장이 무너져 건설근로자 11명이 매몰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동작소방서 제공) 2015.2.11/뉴스1 © News1
11일 오후 4시53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현장이 무너져 건설근로자 11명이 매몰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동작소방서 제공) 2015.2.11/뉴스1 © News1

소방과 경찰의 신속한 초동조치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서울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현장 천장 붕괴 사고가 전원 구조로 마무리됐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고가 접수된 오후 4시53분쯤부터 마지막 매몰자를 구조한 오후 6시50분까지 2시간 남짓 걸렸다.

서울 동작소방서는 이날 오후 4시53분쯤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현장의 천장이 붕괴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10여분 뒤인 오후 5시2분쯤 현장에 도착해 5시8분과 9분에 각각 1, 2단계 대응 조치를 취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당국 98명과 경찰 192명, 구청 관계자 20명 등 총 310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5시30분쯤 근로자 권모(44)씨를 시작으로 5명을 우선 구조해 강남성심병원과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30여분 후 8번째, 9번째 매몰자를 구조했다.

애초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몰된 근로자를 9명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매몰자가 더 있다"는 진술이 더해지며 9명이던 매몰자는 10명에서 11명, 12명으로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 1명이 붕괴 직전 공사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진술이 확보되며 붕괴 현장에 매몰된 근로자 수는 1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공사 현장에 혹시 모를 근로자들이 더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19구조견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을 계속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0번째 매몰자를 구조한 다음 저녁 6시50분쯤 마지막 매몰자인 중국인 A씨를 구조했다.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사고현장까지 거리가 2~3㎞여서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며 "신고를 받자마자 경찰과 인근 병원 등 유관기관에 연락을 취해 신속히 공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완전히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근로자 권씨와 양모(26)씨, 중국인 조모씨 등 3명은 중상을 입어 각각 강남성심병원과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경상을 입은 근로자 이모(29)씨 등 8명은 동작경희대병원과 중앙대병원, 여의도성모 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11명 중 조씨등 3명은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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