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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기춘 뺀 靑 개각, 국민 감동 못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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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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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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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토부·해수부장관 친박 기용, 금융위원장은 금융회사 수장"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문건유출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굳은표정으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뉴스1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문건유출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굳은표정으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청와대 개각에 대해 "국민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인사"라고 평가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기춘 비서실장을 그대로 두고 소폭 개각에 그친 것은 전면적 인사 쇄신이라는 국민 요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토부·해수부 장관에 전문성 떨어지는 친박 의원을 기용하고 인재풀의 협소함을 드러냈다"며 "금융회사의 수장을 감독기관인 금융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건지 의문이다"고 전했다.

또 "쇄신 없는 인사로는 국민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아직도 인지하지 못하는지 한심하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에따라 새정치연합은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내정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확실하게 검증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4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해수부 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통일부장관에는 통일연구원 출신으로 인수위원회 실무위원을 지낸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이 발탁됐다. 금융위원장에는 정통 경제관료를 지낸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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