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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 진정한 태초는 절망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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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 진정한 태초는 절망 속에

머니투데이
  • 김주대 시인 문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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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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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길

[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 진정한 태초는 절망 속에
빗물은 추락을 완성하여 수평에 이르러서야 흐르기 시작한다. 우리네 삶도 다 망했다고 생각되는 순간 새롭게 시작될 것이다. 더 이상 절망할 수 없는 절망의 지경에 생의 진정한 태초가 있다. 절망을 완성하려는 듯 봄비가 내린다. 긴 겨울이 지나고 곳곳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 진정한 태초는 절망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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